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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으로...가기 전부터 이미 다녀온듯한 느낌으로 얼마나 준비를 했는지 TV 여행프로그램에서 대만이 나오자 마치 가본 곳마냥 정보를 줄줄 읊으시는 걸 보고 기겁했습니다;;;; 가시기 전 노파심에 위치공유도 설정했는데 가끔 위치를 보면 정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며 여기저기 다니시더군요. 대만사람들 너무 친절하다며 다녀오셔서도 한참 대만사랑을... 그러더니 두달 후에는 베트남~캄보디아 한달코스에 도전. 이번엔 다낭으로 in해서 시엠립 out코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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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자유여행 간다시길래 걱정했는데 日 대체노선 통했다…불매운동 딛고 3분기 항공여객 역대 최고치 대만 타이베이 & 화롄 일정 짜봤는데 이 일정 가능할까..? 설날에 해외로의 도피 대만 타이베이 & 화롄 일정 짜봤는데 이 일정 가능할까..? (사진은 현재 태국여행 중인 부모님의 위치입니다ㅋㅋㅋ전 여기가 어딘지도 도통 모르겠네요--;;;;;;) 몇년전에 부모님과 베트남 자유여행을 갔습니다. 하노이~하롱베이에서 2박3일 크루즈타고나서 사파(북쪽이에요) 에서 현지 소수민족인 몽족 집에서 홈스테이하고 3일을 주구장창 산을 트레킹하는 일정이었습니다. 패키지 여행의 판에 박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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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항 계획을 밝혔다. 중국과의 지난 항공회담 결과로 배분된 장자제, 난징, 항저우 노선에도 신규 취항한다는 방침이다. 이스타항공도 이날부터 단독 노선인 인천~화롄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일본 노선 대체에 나섰다. 30일에는 인천에서 출발하는 가오슝 노선 운항도 앞두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일본 불매운동 여파에 대한 타격이 불가피했지만, 노선 중단이나

감축 등의 조치를 통해 빠르게 대처했다"면서도 "앞으로 중국, 동남아노선에서 항공업계 간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양혁 기자 mj@dt.co.kr 친구랑 둘이 가는 여행인데 일정 이렇게 가능할까..? 첫날 단수이가 제일 궁금한데, 단수이 저렇게 움직여도 시간대 비슷하게 도착해서 여행지 적어둔거 다 구경할 수 있을지 궁금해.. 단수이에서 석양도 보고오고

노선이 13.3% 증가해 증가세를 견인했다. 미주(4.4%), 유럽(8%), 기타(1.3%) 노선도 여객이 증가했고, 일본과 함께 대양주(-0.5%)만 줄었다. 중국과 동남아 여객 증가는 국내 항공업계의 신규 노선 증편과 직결한다. 국적 항공사 8곳은 지난 7월 한·일 관계 악화에 따라 시작된 일본 여행 불매 운동에 대비해 일본 노선 감축 결정을 내렸다. 줄어든 일본 노선은 새로 배분받은 중국노선과 동남아 등으로 대체했다. 실제

오사카~교토 코스. 일주일을 가셨는데 제가 일본어가 가능해서 숙박과 코스를 짜드렸고 노파심에 철도 코스, 식당까지 사전조사해서 촘촘히 준비해드렸는데, 코스 정복(?)은 물론이고 일본어 몇마디 하는 아빠는 어쩌다 현지인 부부와 친해져 집에도 놀러갔다오고 귀국후 그 부부도 한국에 오시는 일까지 일어났습니다;;;; 그러고나니 자신감이 붙으셨는지 대만을, 그것도 3주를 가신다고... 타이베이부터 타이중, 타이난, 화롄까지 섬 전체를 기차로 일주한다며 두분이 책보고 인터넷보고 공부하시길래 처음엔 숙소 잡는거 도와드리려다 나중엔 두분이 다 알아서 뭔가 준비하시더군요. 유튜브랑 책, 블로그 뒤지면 못갈곳은 없다는

갈아치웠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항공 이용객은 3123만명으로, 단일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일본 노선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 감소했지만,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여파로 줄었던 중국 노선 여객과 동남아 노선 여객이 늘어난 효과다. 중국 노선 여객은 496만명을 기록해 작년 3분기보다 12.2% 증가했다. 이는 한한령 이전인 2016년 3분기(578만명)보다 14.1% 낮은 수준이지만, 여객이 지속해서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노선은 베트남(22.5%), 필리핀(35.6%), 대만(20.0%) 등

짜시더니 베트남 곳곳을 기차로 누비고 캄보디아까지 국경을 버스로 넘고.... 이래저래 에피소드도 많았던 것 같지만 어쨌든 건강히 잘 다녀오셨어요. 참고로 두 분 영어는 기초회화수준입니다;;;;; 지금은 태국 한달살기 하러 가셔서 방콕을 출발해 치앙마이까지 올라가고계세요. 이번엔 어느 코스인지 묻지도 않았고 부모님도 더이상 제게 조언도 안구하십니다ㅜㅜㅜㅜ 저보다 동남아는 훨씬 빠삭하심... 두분이 워낙 나이에 비해 체력도 건강도 좋긴 한데, 처음 같이 여행갈 때만 해도 부모님들은 관광만 좋아하고 자유여행은 힘들어서 엄두도 못내실거란 편견이

코스가 싫어서 현지 여행사 통해서 데이투어 짜서 간거였는데, 전체 일정 짜고 회계 겸 가이드 겸 통역 하느라 바빴지만 나름 즐거웠어요. 그때 부모님은 처음으로 패키지 말고 자유여행을 가신건데 (그전까지 중국, 일본, 호주나 유럽 장거리 여행 경험은 있지만 모두 패키지..) 저랑 같이 가고나서 자신이 붙으셨는지 두분이 엄청 여행을 다니시기 시작합니다. 첫 시작은 무난하게

있었는데 그때의 저를 반성합니다ㅜㅜ 외국 은퇴노인들이 자유여행하는 건 당연하고 멋지듯, 우리 부모님들도 경험과 자신감이 부족해서 그렇지 막상 해보시면 나름 잘 다니신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어쨌든 건강히 돌아오시길ㅜㅜ 국내 항공업계가 일본 여객 수요 감소를 동남아를 비롯, 인기 휴양지에 부정기편과 정기노선을 편성해 대응 중이다. 이른바 '노 재팬' 여파로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일본 대체 노선들이 기존 항공 이용객을 흡수하며 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